2010.04.03 토 19:33

2010. 4. 3. 20:33 from at school

오늘은 휴일 세번째날,

어제 가까운(세시간) 섬에 가서

실컷 스노클링하다가 산호에 발이다쳤다.

 

생일날 새벽엔, 

선생님들과 회식을 했고,다들 내생일인줄 모르고있었지만

어쨌든 함께 즐겁게 보냈다.

아침엔 필리핀티쳐와 함께 버스도 타고, 지프니도 탔다.

 

많은 사람들이 생일을 축하해 주었는데

답장을 보내기에,.....너무 비싸서

로밍요금이 기본 20은 나온다는 흉흉한말에

못보냈다...미안미안...

천천히 답장할게 ^_^

 

성당에 (just sightseeing) 도가고, 근처 마켓에 갔는데

완전~~~~~~~~~ 사람에 쩔었다.

처음으로 그린망고를 먹고, 집에까지 가져왔는데 ..... 약간 상한것같기도하고 과육속에서 털맛이 느껴져서 그냥 버렸는데 다음날 아무탈없는걸 보니 다음엔 그냥 사먹어도 되겠다.

부코(코코넛_) 맛있다고 두잔이나 사먹었는데 그거 생각해보니

왠지 설탕넣은것 같다.

올리브유도 아직 보기힘든 이나라에서 설탕이아닌 사카린을 넣었을수도 있다..........

생일은 탑 시크릿으로 몇명과만 즐겁게 보냈다.

점점 더워지고 있다. 마닐라

6월 말 실습하던 때 날씨랑비슷한것 같다.

뭐, 암튼

이제 혼자 잘 다닐수 있게 되었다!!

버스를 혼자타고 근처 샹그릴라 쇼핑몰에 갔다.

쓸데없이 넓어서 정신이 혼미해졌다.

망고, 자라 ..... 살까말까 수백번 고민했는데

세일도 안하는데 왜 사 ........하면서

그냥 이러고 있다

더위가 물러갈때까지

물러가면 집으로 돌아가야지 :)

Posted by 도나펭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