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밤 열두시에 나와, 또 홍콩섬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
거리이름을 말하자, 바로 딱 거리 앞에서 내려줬던 택시아저씨, 

I went out of hotel, and took a taxi again going to HK island.

Because I told him the name of street, He dropped me off just in front of store.








밤 열두시반쯤.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가, 마지막 손님이 되었다.
옆 테이블에는 심각하게 고민이야기 하는것 처럼 보이는 소녀 세명이 있었다. 왠지 내 또래 같아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런데 이때...한자가 바글거리기시작......... 영어메뉴 바로 요청하고 그림보고 -_-; 시켰다.

At 30min passed midnight, I came inside the store through the small door, I was the last customer. I ordered noodle soup with shrimp. It was the best seller food there. There were women next to my table. an They seemed to talk about their worries. As soon as I saw them, I felt relaxed. but..........soon I confused. because of Chinese characters! I asked for menu with picture.
 


영어로도 모르겠고, 한자는 더 모르겠고... 생각보다 어려움을 느끼며 그냥, 그림메뉴의 가장 왼쪽 위에있는 대표메뉴를 시켰다. 탱글탱글 속이 꽉찬 새우속살이 맛있었던 완탕면이랑
음료는, 상콤한 시트러스를 상상하며 아이스티를 시켰으나, 냉유자차가 생각나는 맛이었다.
큰 얼음도 아닌, 아주 사각도 아닌, 작은 사탕처럼 생긴 얼음들을 빨대로 사각사각 휘저으며 맛있게 먹었다*_*
I couldn't understand only English but also Chinese character.......... It was difficult for me to order some food. I ordered just the one on the top and left side. 
wanton noodle soup with shrimp and Iced tea. It reminded me Korean yuja tea. 
The size of ice is not so big and not so small. It looked like asmall candy ball. I stirred them and drank with straw. I felt refresh
Posted by 도나펭펭 :
혼자 준비하고 떠나는 첫 여행이었기에, 기대도 컸다.  사전에 타이트한 일정이나 동선을 고려할 여유가 없어서, 걱정했지만 분명 정말 뿌듯할만큼 꼭 봐야할 스팟을 알차게 섭렵하는 것보다 여럿 시행착오로 이 도시를 경험하는 일에 기대를 건 나머지...
마닐라에서 홍콩은 책 좀 보는순간에 금방! 도착해버렸고, 들뜬 마음을 안고 바쁜 걸음으로 막 걸어갔다. 역시 프로모로 저렴한 세부퍼시픽을 타고.... 미리 200p에 점찍어둔 맨앞자리에 앉아 편안히 도착하고 나니, 얼마나 뿌듯한지
I was looking forward to Hongkong because this is the first time that I prepared and went alone. Before I left, I didn't have enough time, I was worried about that. on the other hand, I expected tohave experience Hongkong city through several trial and error without well organized plan.
I arrived in hongkong from manila for a short period time. I was in hurry and walked along the hallway in hongkong airport.  I took a flight cebu pacific. I took front seat for 200p. It was comfortable actually.


역시, 여행의 설레임은 공항에서부터! 시작
밤이라 한적했던 홍콩공항은, 왠지모르게 조용했고, 짐먼저 찾는거야, 이민국먼저야 ? 두리번거리면서 따라가다보니 어느새 도착, 셔틀까지 타고 들어가는걸 보면 공항. 진짜 큰가보다!
Excitement of traveling starts at the airport.
HK airport was calm and quiet at night. I wandered here and there, because I didn't know where the immigration is. but I arrived there soon. I took the shuttle.maybe the airport must be very big.

밤에 도착한만큼, 빨리움직여서 소호나 침사초이에서 즐겨야만 했기에, 서둘러서 막 걸어갔다.
I took night flight so I walked fast . I need to enjoy in Soho and Tsim tsa chui.
공항에서 고민하다가......... 숙소말고 센트럴로 바로 가기로 결정하고! AEL을 타고 시내로 간다음, 택시를 탔다.
I was worried in the airport. To go hotel directly or to go to central? I took AEL and went to central. I took a taxi.
택시아저씨는 ........ 마닐라와 너무달리 젠틀하고 말없이 목적지를 향해 홍콩을 굽이굽이 달렸다. 원래 타국의 외국인으로 택시를 탈땐, 아무 말 없이 운전하는 아저씨가 더 고맙고 멋있어 보이는 법.
A taxi driver drove fast. He was really nice and gentle. He flew me to the central without saying. When we take a taxi as a forigner, It seemed that a speechless taxi driver looked nice and gentle. 

도로위에 도로, 굽이굽이 달리던 택시는 홍콩의 골목골목 야경에 눈 돌아가는 나에게 홍콩 여행의 대단한 기대감을 가져다 주었다. 너무 빨라서 사진을 잘 .....  찍을수 없었다. ;-)
A road above the road, a taxi along the zigzag road,., It made me excited. It was so fast that I couldn't take a nice picture.
센트럴로 향하는 택시는 .....해저터널을 아마도 건넜을 것이고, 금방 목적지로 날 데려다 주었다. 란콰이퐁 한복판에서 내렸다가  첫날이라 피곤함과 갓 도착함을 들킬것 같아서........ 겁이 나서, 센트럴역까지 다시 걸어갔다. 갔다 나와야겠군! 하며.
A taxi going to sentral,........ maybe passed by undersea tunnel...... I arrived in central soon. I took off taxi in ranquai pong. It was the first day in HK, but I didn't want them to know about that. so I decided to go to hotel first, and went out again.
Posted by 도나펭펭 :

오늘은 그런 날이다. 오전 내내 집에서 좀 손봤던 paperwork를 프린트하며, 틀린것은 없는지 다시한번 체크하면서, 역시 이 일도 내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의 한참, 한참 후가 겨우 끝자락 갈 뻔? 했다는 것을 느꼈다. 물론 이건, 20프로쯤 갈아 엎어 다시 해야하지만,

그렇게 오전을 보내고, 다른 일을 하면서 그나마 나에게 있었던 두 시간을 보낸 후, 지레겁먹은 수요일 수업을 내리 한 후에,.. 시계를 보니, 또 역시 세시. 무섭게도 시간은 흘러가고...

왜, 일이 많고, 힘들게 만들어야만 하는 것!!인지 불평하는 사람을 보며, 그럼 난 뭔데? 하는 순간, 아차 나도 그냥 휩쓸려가듯 졸졸 따라가면서 그리 좋지 않은 길로 향하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이제까지 그냥, 해야하고, 하라는대로, 다수를 따르곤 했는데, 이렇게 따르다가는 내 마음과 몸만 너무 지치다가 돌아갈 것만 같아서 슬프다.

내가 요령이 없어서, 내가 아직 여유를 부리거나, 요령 부리기엔 아직 시도할 것이 너무 많은 사실을 알았을때 왠지 슬퍼졌다. 슬픈일은 난 분명 노력하고 있는데, 매일 나태하고, 지극히' 자기것' 지키며 하고 있는 사람을 보며, 내가 가엾게 느껴졌다. 그래도 똑같애, 내가 노력하고 있다곤 해도, 당당하게 더 잘 하고 있다곤 말 못하잖아.........

오늘 분명 O에게 , 불평하기, 화내기, 욕하기...와 같은 것들은 실제로 스스로를 더 힘들게 하고 지치게 한다는 사실을 알려줬는데, 생각해보면 나는 지금 그런걸 하고 있진 않아도, 분명 끊임없이 다른 사람의 기준에 나를 맞추면서 나를힘들게 하고있다. 내가 생각하는 꼭 지켜야 할 철칙과 이것만큼은..하는 것들만 스스로 묵묵히 하면 되는데, 나도 아직은 타인의 시선이나 타인에 그리 자유롭지만은 못한것 같다. 나도 내가 열심히 노력하면서 그냥 그걸로 내가 만족하면 될텐데, 아직은 노력하지 않는 사람을 보면서, 조금은 탓하게 되는 내 자신을 보며.
내 스스로도, 혼내고, 힘들어하고, 스트레스받아 하는 일에 익숙해 져 있지는 않은지 한번쯤 생각하게 되는 오늘.
Posted by 도나펭펭 :

25th, Sep, 2010

2010. 9. 26. 01:26 from daily color

1.대책없는 나의 글쓰기와 언어구사능력은 영어를 배우면서 더 악화되고있다. 잘 모르지만 영어에쎄이에서 쓴다는 흐름과 구조같은건 나에겐 먼나라이야기, 어려운이야기다. 글쓰겠다는것도 아니고, 말좀 하겠다는건데. 말하는걸 그냥 막 부어내고 나서 다시 내 말을 보면 이건, 두서없고, 머리꼬리없는 그런글이다. 사실 내가 그렇게 쓰려고 안하는것도 있지만 마치 구몬어에 미쳤던(아주잠깐) 시절에 학교에서원어민쌤한테 예쓰라고 안하고 하이라고 했던것 생각난다. 한꺼번에 동시에 진행해야할때, 하나시작하면 하나밖에 안보이는 내가겪었던 힘듬이었다.

2. 집에서는 게을러지고, 느려지고, 졸려져서 박차고 학교갔다가 부담없는 홍콩여행을위한 중간고사 출제를 폭풍처럼 국어수학 끝내고 오늘은 사회과학을 마저 끝냈다. 열흘 걸릴 일을 대략네시간만에 다했다. 그래도 할일은 산더미이고, 페이스북, 구글, 네이버, 저질뉴스등을 오가다가 싸이까지 왔다. 갑자기 작은 이 창이 불편해졌고, 크롬에서 불편한 이게 점점 불편해지는 요즘.

3. 여기서 좋은 점중 하나는 남의 시선에 아랑곳하지않고 모든것? 을할수있다는것. 남들이 뭐라 생각하던지, 뭐라고 하던지, 예전엔 바테이블에서 혼자 끼니를 때우는 것도 조금은 부끄럽게 느껴졌었는데. 여기선 4인용 테이블을 차지하고, 컴퓨터하면서 먹어도 하나도 신경쓸 시선이 없어서 너무 편하다. 그냥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좀 사람들이 관대하다고나 할까.(만고 내생각일지도..)

4. 젓가락질 가르쳐주는사람, 배우는사람, 산미겔을 생수처럼 마시는사람, 들과 같이 이것 저것 피카피카 먹는 것과는 달리, 넉넉하게 에피타이저, 야채,메인,디저트까지 다 먹어도 그때 그맛은나지않고 배는 부르고.......... 그땐 그렇게 맛있었는데 오늘은 정체를 알수없는 야자유 혹은 버터같은 느끼한 기름 맛이 -_-; 난다. 역시 그래도 같이 먹어야 맛있나봐. 아마도 주의가 이곳 저곳으로 분산되서 음식에 관대해져서 그런지, 뭔지.

5. 그렇게 길던 연휴- 대부분 세부로 떠났던 것과 달리 나는 마닐라 보니파시오에서 방콕하며 햇빛때매 어쩔수없이 여덜시에 맨날 일어나서 어쩔수없이 튜터를 만나고, 장도 봤다가, 박람회도 갔다가, 호텔 라운지에도 갔다가, 해군의 양만춘함도 구경갔다가.......즐거운시간을 보냈는데, 월요일날 학교를 가고, 또 부장및 선생님들의 눈쌀을 견뎌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 한구석이 괴롭다. 나도 아직 자유롭지는 못해 -_-

Posted by 도나펭펭 :




학교가 1주년이 되는 특별한 날을 맞이하여, 갔던 
샹그릴라 호텔 내에 있는 중식당, shang palace. 
코스요리에, 북경오리, 산미그 프리미엄까지, 정말 맛있게 먹었다 ;)
Posted by 도나펭펭 :